2015년 8월 2-5일 여름 수련회를 위해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지난 2주간 기금마련 행사를 했습니다.

토요일에 교회에 모여서 과일을 사고 크기에 맞게 잘라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주일에 일찍와서 예쁘게 컵에 담았습니다.

보이지도 않고 누가 박수를 보내주거나 부담을 준것도 아닌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여러가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선생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수련회 기금은 혹시나 부모님께서 회비를 못내주시는 아이들을 위한 대비입니다.

그 외에도 사실 회비로 충당할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제까지 거의 모든 재정을 교회지원으로 충당하고 있었고 중고등부 아이들이 성장기라 워낙에 많이 자주 먹습니다.) 조금이나마 교회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몸으로 부딪혀 수고를 아끼지 않고 계신겁니다.

조금은 안먹고 싶은데도 사주시고^^ 때로는 강매를 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맘도 있습니다.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__)!!

그럼에도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힘내서 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7월 12일 주일 부터는 팥빙수로 메뉴를 바꿉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